Movie Title

아이팝 무림-무협동
http://club.ipop.co.kr/murim0716

번역：연화냥

싱크：유아민 /
수정：백묘령(白猫靈)

본 자막의 소유·저작권은 MHD에
있으며
무단 수정·유출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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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어아여화무결
小魚兒與花无缺

제 24회

미안하오

난 대사부의
미심대법에 당해

어리석었소

미심대법?

그럼 당신과 강옥연은요?

아주 다정해 보인 것도
미심대법 때문인가요?

그녀는 날 위해 활에 맞았소 내가
그녀의 독을 뽑고 치료해 주었소

치료를 그렇게 하나요?

그녀는 밤새도록 계속
당신을 끌어 안고 있었어요

나 화무결은 지금까지
해명하기 싫어해 왔소

그럼 해명할 필요 없어요

당신은 내사람이 아니요?
내 아내

아내요?

외간남자와 바람난
당신의 아내 말인가요?

당신은 이미 나에게 준
모욕을 잊었나 보군요

전 평생 잊을 수 없어요

당신의 한마디 사과로
떨쳐버릴 수 있을것 같아요?

다신 이 일로
싸우고 싶지 않소

말하지만

난 당신을
일생동안 사랑하겠소

만일 제가 죽으면요?

당신이 나
화무결의 한 평생이오

아이가 당신을 차지 않소?

어떻게 알았어요?

난 진작부터 알고 있었소

칠성연주가 나에게

격공흡공을 연성못하게
했다는 걸 믿을 수 없다

모두 화무결
그 녀석이 망쳐놨어

내가 모용선의 순음내력을
흡수하지 못하게 했어

거의 다 된밥에
재를 뿌렸어

맞습니다, 장인어른

이화궁은 하루도 빼지않고

늘 우리의 치명적인
화근이 되었죠

제가 보기엔 화무결을
죽여버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화궁을
집중공격해

그 두 여자를 죽이는 겁니다

화무결이 내 큰일을
망쳐 놨으니

요월이 또 마음대로 지껄이게 해서

나의 세력을 약해지게 했어

장인어른, 제가 장인어른 대신
고수를 찾아봐도 되겠습니까?

그럴 필요 없다

내가 이미 관외로부터 나의
유능한 심복 둘을 소환해 왔다

단좌 단우!

독주님을 뵈옵니다!

이 둘은 줄곧
관외에서 날 대신해

유목민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하고 있었다

무공은 함부로 지껄이는
놈보다 더 높지

단지 별학이 너도 그들의
적수가 되지 못할까봐 걱정이야

당연하지요, 의부님의 수하는
모두 다들 고수인데요

두분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네 말도 맞다

화무결은 죽여야하지만

금의위와 동창의 힘을 움직여

그와 대항할 맘은 없어

당연히 필요없지요

왔소?

독주께서 금패를 급히 모으셔서

제가 당연히 박차를 가해

밤낮을 쉬지않고
재촉하여 가고 있습죠

별학 정황을
홍엽에게 말해줘라

그럴필요 없습니다
편지에 분명하게 썼는걸요

게다가 제 밀정이
제게 자세히 보고해 주었습니다

자네의 밀정이 어떻게
자세한 정황을 알았지?

당신의 집 노비들 중에
내가 이미 밀정을 심어놓았죠

사실대로 말하자면 홍맹주께서
새벽에 무슨 간식을 먹는지

하루에 몇번이나 변소에 가는지

한달에 몇번이나
성교를 하는지도

모두 분명히
수첩에 적혀 있죠

쓸데없는 말은 그만하고

너의 계획이나 빨리 말해라

그제 독주께서 오양일음을
강씨집으로 옮기셔서

대대적으로 일을 벌여

(????????????????????????)

소어아와 소선녀의
이 계획은 정말 절묘합니다

하지만 제 계획이 더 절묘하죠

뭔가?

수고스럽겠지만 강맹주님께서
철여운을 위해 제를 올려주십시요

- 그게 무슨 말인가?
- 철여운이 강씨집에서 죽고

이화궁의 손에 죽은것을

강맹주께서도 직접 보셨고

이화궁의 화무결이

철여운의 딸
철심란을 유혹했으니

철심란을 잡아
온 무림을 위협한다면

철맹주는 정의를 위해
장열히 희생한 것이 되지요

그의 계략이 실패하도록
하는 것 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는가?

제가 바로 부하를 시켜
사방에 소문을 내겠습니다

말하자면, 그날 독주께서
잡아온 여섯사람은

곧 이화궁의 제자이고

강맹주에게 철여운과 교환하자는
협상을 하려고 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게 된것이죠

- 그 다음은?
- 우리의 명분이 정당하니

천하의 각대문파에게
호소할 수 있게 되는것이죠

이화궁을 협공해 철맹주를
위해 복수하는거죠

그런후에 그들의 불효하고
음란방탕한 철심란을 잡아들여

혼백앞에서
사형에 처하는거죠

모두들 믿을 수 있겠나?

강대협은 인의무쌍이시고

제 홍엽선생은
일언이 중천금이니

믿지않을 수 없죠

설마 그들이
이화궁을 믿겠습니까?

무결, 우리 지금
어디로 가는거죠?

조용한 곳을 찾아서

우리 아이가
태어나길 기다려야지

- 저리가서 잠시 앉아요
- 좋아

- 점원!
- 네!

두분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당신이 주문하시요

여기에 뭐가 있어요?

잘 들어요 여기엔..

무결!

보이지 않아
분명 중독된거 같소

화무결! 불효녀 철심란과 함께
무림맹주 철여운을 해쳤으니

처벌을 면치 못할 거다

오늘 너를 죽여
보상을 받겠다

무결!

오른쪽!

왼쪽!

- 빨리 가요
- 가요

아버지! 철여운은 분명히
유희의 손에 죽었는데

어째서 화무결을
모함하시는 거에요?

만일 저들을 쫓으실꺼면
절 먼저 죽이세요

조심해요

심란

저 여기 있어요

눈은 좀 어때요?

어때요?

눈이 실명된 것 같소

아닐거에요 아닐거에요

소앵.. 제가 소앵을
찾으러 갈께요

그녀라면 당신을
치료할 수 있을꺼에요

소앵의 행방을 모르는데
어딜가서 찾는단 말이요?

당신은 눈이 멀지
않을꺼에요 무결!

당신이 절 못보게
하지 않을거에요

나의 내상때문에
혼원진기를 모을 수 없소

단지 일부분의 진기로 눈을
보호하고 있을 뿐이요

독기가 천령으로
침범할 수 없게 하는거요

난 정말 내가 버티지 못할까봐
걱정되오, 버텨내지 못할까봐...

심란 안아주시오

심란 내가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오?

난 지금 우리가 막 알았을
때를 생각하고 있었소

당신이 나에게

죽지못하는 생명이
있다고 했던말을 기억하오

그때 난 믿지 않았소

예전의 난 그저 이화궁의
규칙만을 지켜왔지

당신의 소중함을 몰랐소

지금은 비록
당신이 안보이지만

난 느꼈소

지금껏 없었던 평안함을..

얼마나 따뜻한지를

이렇게 친근한 느낌은

바로 이렇게 당신을
안고 있음으로

내게 진정한 당신을
느께게 해주었소

미안하오, 심란

무결

갑자기 방법이 생각났어요

예전부터 교분이 있던 분이
생각 났는데 불사신의라고 해요

그녀에게 치료받은 사람들 중에
좋아지지 않은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그녀라면 분명히 당신의
눈을 치료할수 있을거에요

가요, 나와함께

자, 무결 도착했어요, 가요

왜 날 이화궁으로 데려왔소?

어떻게 알았어요?

난 이화궁에서
십팔년을 살았소

이화궁의 냄새와

이화궁의 모든 것이
다 익숙하오

날 속일 수 없소

무결 미안해요, 미안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을 잃느니

당신의 눈을 멀게할 수 없어요
당신을 죽게할 수 없어요

심란 나도 아오 하지만...

- 당신의 대사부가 당신을 구해줄
거예요
- 맞다!

대사부님

그 말이 맞다, 가의신공은
치료하지 못하는 병이 없다

대사부님

저를 어떻게 처벌하셔도 좋지만
그녀를 건드리지 마세요

말해두겠는데

다른 사람이 내가 하려는 일을
가르칠 필요 없다

대사부님

무결! 대사부님

데리고 들어가서
먼저 호심단을 먹여라

그의 눈은 아주
강한독에 중독 되었어요

내가 이미 말하지 않았냐?

다른사람이 와서 내일을
가르치려하는건 필요없다고!

잊지마라, 넌 이미 이화궁의
며느리 라는것을

어서 가자!

불쌍한 것

분명히 유희와
강별학의 짓이겠지

유희가 여러번 도전해

이화궁과 동창의 일전은

내보기엔 피할 수
없을거 같아요

누구든 이화궁과 대적한다면

좋게 끝나지 않을 것이다

- 우선 무결을 구하는게 좋겠어요
- 됐다

자신이 자초한거야

대사부님, 그렇게 모질게
하시면 안돼요

반드시 무결을
구해주셔야 해요

사부의 명을 위반하면
원래 죽을 죄야

대사부님, 절 미워하고
싫어한다는걸 알아요

당신은 제가 무결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시니 절 어떻게 하시든 다
좋아요

제발요

어떻게? 너 아이를 가졌구나

또 사생아군

어떻게 사생아에요?

나와 무결은 중매를 통해서
정식으로 혼인을 했어요

혼인했는데 어찌
사생아가 될 수 있죠?

더구나 당신이
주혼인이였다는걸 잊지 마세요

입 다물어라!

내 쇄심장을 맞고도 죽지 않은
것만으로도 이미 큰 복이거늘

감히 말댓구를 하다니!

사람은 어쨋든
존엄한 것이에요

죽을수 있지만
존엄을 잃을 수 없어요

존엄? 이화궁에서

나와 내 동생의 존엄외에
다른사람은 모두 존엄같은건 없다

존엄이 있다면 죽어야 해

전 죽음이 두렵지 않아요

전 다만 당신께 무결을
구해달라고 부탁하는거에요

정말이에요

만일 구해주지 않겠다면?

당신이 정말
구해주지 않는다면

우리 세식구에게

구천에서 즐겁게
만나라고 하는 거겠죠

좋다 너가 나에게
그리 부탁하니

그럼 내 약속하지
그를 구해주겠다

정말요?

허나

한가지 일만 묻겠다

정말 그를 위해 죽길 원하냐?

- 네
- 좋아

그럼 마지막으로
그를 한번 봐라

이곳은 단장애라고 한다

사람이 떨아지면 그 가족은
울다가 장이 끊어지지

또한 사람이 땅바닦에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지 않아

경공이 아주 좋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떨어지면 틀림없이 죽겠죠

좋아, 그럼 뛰어내리거라

당신은 틀림없이 무결을
구해주겠다고 약속했어요

그래

좋아요, 그럼 제가 그에게
몇글자 남길수 있게 해주세요

죽음은 대단한게 아니에요

단지 영원히 날 사랑해주고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전 만족스럽게
죽을 수 있어요

심란! 심란!

대사부님, 이사부님
심란은요?

아침일찍부터 우리에게
문안을 하지않고

그 철가만 기억하는거냐?

제자, 두분 사부님께
인사올립니다

네 눈의 독은 이미 풀렸고 상처도 잘 치료되었다.

- 심란은요?
- 그녀는 죽었다

그녀는 단장애에서
뛰어내렸단다

그럴리가... 그럴리 없어요
그녀가 그럴리 없어요!

향초에는 정이 있고

석양은 말이 없네

두 정의 약속이 오래되었는데

또 어찌 그리워하지
않을 수 있는가

현세의 인연은

다만 내생에서
다시 이어질 수 밖에

심란 절필

심란

십팔년전 우리가 널 주어왔다

네 목숨은 우리가 준거야

우린 네 죽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 넌 죽을 수 없어

그동안 내가 널 키우고 가르쳤다

네겐 날 어길 자유가 없어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너의 친인은 하나도 없다

우리 외에는 아무도 없어

다시는 우리에게
반항하지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넌 아무것도 없다

무결아, 운명을 받아들이거라

알았느냐?

이화궁을 떠나겠어

왜 너 혼자야?

심란은?

그녀는 너의 아내잖아

그녀를 잘 돌보지 않았군

그녀가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심란은 죽었어

내 의매가 아무탈 없다가
어찌 죽을 수 있어?

그녀는 날 구하려고
자신을 희생했어

네 무공이 그리 높은데
널 구하라려고 했다고?

확실히좀 말해봐

유희와 강별학이 내가
철여운을 죽였다고 모함했어

팔대파가 날 노려서
의식을 잃었지

심란은 날
이화궁으로 데려갔고

그 두여자가
심란을 죽인거야?

대사부가 그녀에게 단장애에서
뛰어내리게 강요했어

너의 사부가 그녀에게 뛰어
내리라고
강요했는데 넌 막지 않았어?

난 의식을 잃어서 난..난 몰랐어
느낄 수 없었어

모른다는 말 한마디면
책임을 깨끗이 미룰 수 있어?

모른다는 말 한마디면
책임을 깨끗이 미룰 수 있냐고?

당시 난 자각이
없어서 몰랐다고!

너 지금은 자각이 있잖아

알잖아! 그녀를 대신해
복수해야지

복수? 난 그 두사람을 칠 수 없어

칠 수 없더라고 쳐야지
목숨을 걸고서라도 쳐! 치라구!

쳐? 그럼 소선녀의
원수는 왜 안갚아?

누가 안갚아?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네가 알아?

몰라, 네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라

네가 하는말이 무엇이 진짜인지
무엇이 거짓인지 아무 것도 몰라

진실이건 거짓이건 넌 상관하지마
아주 확실하게 넌 폐인이야

- 다시한번 말해봐
- 폐인!

다시한번 말해봐

폐인!

- 다시한번 말해봐!
- 폐인!

- 다시 말해!
- 폐인!

나 소어아는 다시는
네 친구가 아니야

우린 다신 친구도 아니야

앞으로 너의 일은
상관하지 않겠어

내일도 네가
상관 할 필요 없어

복수하러 가겠어

폐인! 폐인! 폐인!

- 이렇게 해도 널 죽이지 못하다니
- 그런 보잘 것 없는 재주로

날 죽일 생각을 하다니

푸른 게가 빨리 달릴까

붉은 게가 빨리 달릴까?

- 너는?
- 푸른게! 붉은게는 죽었는데

어찌 달리겠어?

머리를 때릴때
철몽둥이가 아플까

나무몽둥이가 아플까?

너는?

머리가 제일 아프지

이게 뭔지 알아?

이건 나와 소선녀의
즐거운 추억이야

안타깝군 지금은
추억일 뿐이니

그래 왜지?

죽었잖아

맞아 누가 죽였지?

나지

그래

내가 어떻게 해야하지?

넌 날 죽여

소선녀를 대신해
복수를 해야지

하지만 난 널 죽일 수 없어

어쩌지?

그래서 넌 너의 몸에
폭약을 묶어서

나와 같이 죽으려고
준비한거지 맞지?

그래 좋은 방법이지?

좋은 방법이야

허나 누구에게
하는 건지 봐야지

넌 날 죽일 수
있을거라 여기나?

문제 없어

난 오늘 두가지
결과를 생각해놨어

하나는 너와 내가
함께 죽는거고

두번째는 나
하나만 죽는거지

그것도 좋아

죽은후에는

좀더 일찍 소선녀를
만나러 갈 수 있으니까

금방 답이 나올꺼야

내가 다섯을 셀게

다섯을 센 후엔
곧 답이 나올꺼야

다섯! 넷! 셋! 둘!

어째서 내가 죽겠다는데도
못죽게 하는거야?

왜 널 죽으라고 해야 하냐?
널 살게 하겠다!

영원히 포기하지 못하는
젊은이가 되게 하겠어

내가 어딜 가든지

넌 나에게 그림자처럼
따라다녀야 해

기회를 잡아 날 죽여봐라

내가 어는 곳을 가든지
날 따라와라

너에게 기회를 잡아
날 죽이게 하겠다

하지만 방법이 없을꺼야
방법이 없지

소어아

소선녀를 위해
복수 한다고?

하지만 영원히
이루지 못할거다

너에게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을 짐을 지어서

그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보여주마

죽는 것은 사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단 걸 알아야지!

내 너를 죽는 것만은
하지 못하게 해주마